어쩌라고. 반사.

레인, 레이니, 자기

파이, 형, 자기

짐승처럼 본능이 이끄는대로 살았다.
레인을 만나기 전까지는.
방벽기지로 오기 전까지는 아버지의 기준에 맞춰 모범적으로 살아왔다.
파이를 만난 뒤 평탄한 일상이 무너져내렸다.
바보. 멍청이. 해삼. 말미잘.